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디플러스 기아, BLG 잡고 4강…LCK 3팀 생존·LPL '전멸'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07.18 01:25
수정 2026.07.18 01:26

디플러스 기아, 젠지와 4강서 맞대결

LCK 최소 한 팀 결승 진출 확정

디플러스 기아 선수단. ⓒLCK

디플러스 기아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준우승팀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꺾고 e스포츠 월드컵(EWC) 4강에 합류했다. LCK는 8강에 오른 4팀 중 3팀이 살아남은 반면 중국 LPL은 전멸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EWC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8강에서 중국의 BLG를 세트 전적 2대 1로 제압했다. 4강에서는 징동 게이밍(JDG)을 꺾은 젠지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1세트는 38분까지 이어진 장기전 끝에 디플러스 기아가 가져갔다. BLG의 포킹에 고전하면서도 드래곤 스택을 관리하며 버틴 디플러스 기아는 바론 앞 교전에서 상대 선수들을 연이어 잡아낸 뒤 막판 역전을 성공 시켰다. 디펄러스 기아는 곧바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여세를 몰아 디플러스 기아는 2세트에서 '시우' 전시우에게 탑 트리스타나를 맡겨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초반 주도권을 얻지 못하면 중반 이후 힘이 떨어지는 극단적인 조합이었다. 그러나 BLG는 탑라이너 '빈' 천쩌빈이 초반 내리 3데스를 할 정도로 몰리는 와중에도 '나이트' 줘딩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무난히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디플러스 기아는 중반을 버텨낸 BLG의 반격에 밀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야 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BLG가 중반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디플러스 기아는 침착하게 천쩌빈과 '온' 러원쥔의 실수를 잡아내며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루시드' 최용혁도 드래곤 스틸에 성공하는 등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결국 '쇼메이커' 허수의 신드라와 '스매쉬' 신금재의 루시안까지 성장한 디플러스 기아는 후반 오브젝트를 둘러싼 교전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8강에는 T1·한화생명e스포츠·젠지·디플러스 기아 등 LCK 4팀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한화생명이 T1과의 LCK 내전에서 탈락했지만 T1, 젠지, 디플러스 기아가 4강에 진출했다. 특히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가 4강에서 맞붙으면서 LCK는 최소 한 팀의 결승 진출을 확보했다.


반면 LPL은 JDG가 젠지에, 애니원즈 레전드(AG.AL)가 카르민 코프(KC)에 패한 데 이어 마지막 주자 BLG까지 탈락했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