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곳 최대 300㎜' 수도권 물 폭탄·낮 최고 31도…폭우에 산사태 위험, 전조증상과 대피하는 법 [오늘 날씨]
입력 2026.07.18 00:00
수정 2026.07.18 00:51
아침 최저 기온 20~26도, 낮 최고 기온 24~31도
ⓒ뉴시스
토요일인 오늘 날씨는 중부지방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에서는 100~200㎜, 많은 곳에서는 300㎜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며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이 100∼200㎜이며 수도권과 강원 중부·남부 내륙 및 산지는 많은 곳이 300㎜ 이상으로 예보됐다.
충청은 80∼150㎜가 예상되며 세종과 충남 북부, 충북 중부·북부는 2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북 중부와 북부는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 예보됐다. 서해5도와 전북, 대구, 경북 남부, 울릉도·독도는 30∼80㎜이며 전북 북서부는 100㎜ 이상 내릴 가능성이 있다. 광주와 전남, 부산, 울산, 경남은 20∼60㎜, 제주는 5∼30㎜의 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26도, 낮 최고 기온은 24~3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대전 24도, 청주 25도, 광주 26도, 전주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대구 24도, 제주 27도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8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대전 28도, 청주 28도, 광주 31도, 전주 30도, 부산 29도, 울산 31도, 대구 30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되며, 부산·울산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폭우 시 산사태 전조증상과 대피하는 법은
한편 요즘과 같은 장마철에는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다. 장시간 비가 이어지면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에서 강한 호우가 내리면 산사태 위험이 매우 커진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물이 샘솟을 때나 갑자기 인근의 지반이 내려앉을 때는 즉시 현장을 떠나야 한다. 또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출 때, 바람이 없는데도 산의 나무가 흔들릴 때는 산사태 위험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흙이 적은 급경사지보다는 중간 정도의 경사를 지닌 산지에서, 뿌리가 깊이 박히는 활엽수림보다는 침엽수림에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더 크다.
산사태 위험지역에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주택에서 대피하지 못한 경우에는 산과 가장 멀리 있는 가장 높은 층의 방으로 대피하고 머리를 보호한 다음 119에 신고한다. 운전 중에는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대피 이동 중에는 신호등, 가로등, 고압전선 주변으로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