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상반기 휴면예금 2058억원 찾아줬다…역대 최대치
입력 2026.07.16 18:16
수정 2026.07.16 18:16
반기 기준 최대…비대면 서비스 확대로 반환 속도↑
토스 앱 통해 6만건·10억원 규모 휴면예금 찾아가
금융회사 연계 강화…고령층 대상 안내도 확대
서민금융진흥원이 올해 상반기 2058억원 규모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지급했다ⓒ서민금융진흥원
올해 상반기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2058억원 규모의 휴면예금이 원권리자에게 돌아갔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지급액이다.
서금원은 올해 상반기 2058억원 규모, 총 41만4000건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2058억원) 증가한 규모로, 반기 기준 휴면예금 지급액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서금원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과 보험금, 자기앞수표 등의 휴면예금을 금융회사로부터 출연 받아 관리·운용하고, 원권리자가 편리하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는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지급액을 포함해 서금원이 지금까지 원권리자에게 돌려준 휴면예금은 누적 2조5408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 지급된 휴면예금의 63.9%는 정부24, 어카운트인포, 내보험찾아줌, 금융회사 앱, 마이데이터 앱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지급됐다.
특히 서금원은 지난 6월부터는 50만원 이하의 소액 휴면예금을 토스 앱에서 본인이 조회한 후 토스페이머니로 전환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이를 통해 한 달간 총 10억4000만원, 6만건의 휴면예금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 IBK·JT친애·OK·세람·솔브레인·스마트·신한·안국·한국투자저축은행 등 9개 저축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휴면예금 출연 협약기관을 125개사로 확대했다.
토스, 뱅크샐러드, 농협은행, 농협중앙회 등과도 연계해 조회와 지급 편의성을 높였다.
디지털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서는 최신 주소지로 안내 우편을 발송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국민연금공단과 협력해 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휴면예금 안내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금원에 출연된 휴면예금은 '서민금융 잇다' 앱과 '휴면예금 찾아줌' 웹사이트 등을 통해 조회·지급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1397 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김은경 원장은 "휴면예금 찾아줌 홍보를 확대하고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 결과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의 휴면예금을 찾아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 확대, 유관기관 공동 캠페인 등을 통해 원권리자 보호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법사금융 피해에 노출된 경우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여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과다채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서민금융진흥원(☎1397) 또는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연이율 60% 초과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 모두 무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