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 거점 재확인…복지부 재지정 통과
입력 2026.07.16 16:25
수정 2026.07.16 16:25
전문의·시설·장비 기준 충족…응급의료 거점병원 위상 재확인
인하대병원 전경 ⓒ 인하대 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사진)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6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평가'를 통과하며 오는 2029년 10월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16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를 책임지는 지역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 거점으로, 감염병 확산과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 대응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이다.
재지정을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 확보를 비롯해 응급전용 병상과 입원시설, 필수 의료장비 등 법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중증도 중심 응급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목표로 의료인력과 시설, 장비 등 기본 요건은 물론 응급환자 진료 실적, 응급수술 및 중환자 치료 역량 등 응급실 이후의 치료체계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인하대병원은 정부가 지정한 18개 핵심질환과 8개 권장질환군에 대한 진료 역량을 모두 인정받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자격을 다시 확보했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뿐 아니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지역모자의료센터 등을 함께 운영하며 분야별 전문센터 간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 연계와 전문 치료가 가능한 의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부터 중환자 치료까지 이어지는 표준화된 진료 프로세스와 다학제 협진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요구되는 의료서비스 품질과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