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李대통령 "도약이냐 몰락이냐 변곡점…정치권 잘하기 경쟁해야"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7.13 18:14
수정 2026.07.13 18:14

국가재정전략회의 마무리 발언

"엄청난 책임감…기회 잃으면 몰락"

"청년에게 새 희망 만들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이 도약과 몰락의 변곡점에 서 있다며 정치권 전체가 더 잘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도약을 할지, 다투다가 기회를 잃고 다시 몰락할지 변곡점에 서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앞에 거대한 새로운 엄청난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며 "큰 격변의 시기는 결국 우리 스스로의 준비와 각오, 역량에 따라 정말 좋은 방향으로 전진할 수도, 자칫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의 역할을 특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정치적 역량 같다"며 "사회 공동체의 리더들이 어떤 마인드로,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사회의 미래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야권을 겨냥한 듯한 발언도 내놨다. 이 대통령은 "서로 잘하기 위해서 경쟁하고, 정치인 또는 정치 집단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잘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그래서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는 집단"이 되어야 한다며 "헐뜯고, 누가 망하기만 기다리고, 망하도록 고사를 지내는 것을 넘어 발목을 잡아 방해하는 사회. 이게 흥망을 결정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은 "우리에게 주어진 이 시간, 자원 역량을 가장 효율적으로, 가장 신속하게 집행해서 국민에게, 청년에게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면 좋겠다. 저도 열심히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