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 고조에…하이닉스 8%·삼전 4%↓[특징주]
입력 2026.07.13 10:48
수정 2026.07.13 10:49
200만 닉스 30만 전자 붕괴
ⓒ데일리안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에 반도체 대형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애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만8500원(8.65%) 내린 19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99만1000원까지 밀리며 200만원선을 내줬다.
삼성전자도 1만3000원(4.56%) 하락한 2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반도체주 약세는 중동 지역 군사 충돌 격화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영향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싸고 대규모 공방을 벌이며 긴장이 고조됐다.
이란은 걸프 지역 미군 시설을 공격한 데 이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유가 급등 우려와 함께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국내 증시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미국 나스닥 상장 이후 현지 시장에서는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ADR은 지난 11일(현지시간) 168.49 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공모가 대비 13%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ADR 흥행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중동발 리스크가 겹치면서 국내 반도체주가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