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105편 결항…돌풍·강풍특보로 운항 차질
입력 2026.07.12 14:43
수정 2026.07.12 14:46
강풍특보가 내려진 1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관광객 등 이용객들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12일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국내선 103편(출발 48편·도착 55편)과 국제선 2편(출발 1편·도착 1편) 등 총 105편이 결항했다.
이와 함께 일부 항공편은 순차적으로 지연 운항 중이며, 국제선 3편은 기상 악화로 회항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윈드시어) 경보와 강풍경보가 동시에 발효된 상태다.
항공기상청은 이날 공항 일대에 평균 풍속 초속 9~13m, 최대 순간풍속 초속 15~23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공항은 항공편 결항이 잇따르면서 체류객 지원을 위한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승객 지원에 나섰다.
'주의' 단계는 제주 출발 항공편의 결항으로 영향을 받는 승객이 3000명 이상일 때 발효된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강풍의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며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출발 전 항공사와 공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