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냐, 메시의 동료 될까...인터 마이애미 이적설 '솔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카보베르데 국가대표 골키퍼 보지냐(40)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이적설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지난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인터 마이애미가 올 여름 보지냐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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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냐는 포르투갈 2부리그 CD 샤베스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이다. 이적료 없이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갖춘 베테랑 골키퍼를 영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다만 경쟁도 만만치 않다. 보도에 따르면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의 두 구단도 보지냐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특정 구단과 계약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며, 어느 구단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느냐가 향후 행선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지냐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단숨에 스타 골키퍼로 떠올랐다. 40세의 나이로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은 그는 스페인과 조별리그 H조 1차전(0-0 무승부)에서 무려 7차례 유효슈팅을 막아내며 경기 최우수선수(POTM)에 선정됐다. 그의 선방을 앞세운 카보베르데는 조별리그를 3무(승점 3)로 마치고 조 2위에 올라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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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에서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도 뛰어난 선방을 이어갔다. 카보베르데는 2-3으로 석패했지만 강호 아르헨티나를 끝까지 괴롭히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당시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는 경기 후 보지냐에게 "카보베르데는 당신을 매우 자랑스러워할 것"이라며 격려를 전했다.
월드컵을 계기로 무명 골키퍼에서 주목 받는 베테랑으로 자리매김한 보지냐가 다음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