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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확률 잡아라’ LG vs 삼성, 미리 보는 KS 최종 승자는?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7.09 14:48
수정 2026.07.09 14:48

10개 구단 체제, 전반기 1위의 정규시즌 우승확률은 81.8%

올 시즌 상대 전적 5승 5패, 9일 맞대결 결과에 따라 전반기 1위 결정

하루 만에 선두 탈환한 LG. ⓒ 뉴시스

프로야구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우승확률 81.8%를 놓고 달구벌서 전반기 최종 혈투를 펼친다.


두 팀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서 열린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사이좋게 1승씩을 주고받았다.


삼성이 먼저 지난 7일에 펼쳐진 1차전을 잡아 39일 만에 선두를 탈환했지만, LG가 2차전에서 반격해 하루 만에 1위를 되찾았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도 5승 5패로 팽팽하다.


주중 시리즈 1차전에서는 삼성이 ‘천적’ 앤더스 톨허스트를 무너뜨리고 9-2로 완승을 거뒀다.


LG는 삼성 상대로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0.50으로 극강이었던 톨허스트를 내세웠지만 삼성은 KBO 최초 1800타점이라는 금자탑 쌓은 베테랑 최형우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자 LG는 전날 토종에이스 임찬규의 5이닝 2실점 호투와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리드오프 홍창기 등의 활약을 앞세워 8-2로 승리를 거두고 패배를 설욕, 하루 만에 다시 선두 자리로 복귀했다.


선두 재탈환을 노리는 삼성. ⓒ 뉴시스

두 팀의 승차는 1경기에 불과한데 9일 펼쳐지는 주중 시리즈 3차전 맞대결에서 이기는 팀이 1위로 전반기를 마친다.


LG는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 삼성은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선발로 나선다.


웰스는 올 시즌 14경기에 나와 5승 3패 평균자책점 2.77의 성적을 내고 있다. 당초 5선발 혹은 불펜 자원으로 분류됐다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했다. 올 시즌 삼성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원태인은 올 시즌 13경기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에 나와 2패,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한데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과연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전반기 1위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 10개 구단 체제서 전반기 1위의 정규시즌 우승확률은 무려 81.8%다. 또 단일 시즌에서 정규리그 우승팀의 한국시리즈 우승확률은 35번 중 30번으로 무려 85.7%다.


혈투를 치르고 만신창이가 돼 올라온 팀을 상대로 한국시리즈 1~2차전부터 팀의 원투펀치를 투입할 수 있는 정규리그 1위 팀이 갖는 유리함은 절대적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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