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 새 얼굴 5명 합류…조교사 세대교체 시작
입력 2026.07.09 14:15
수정 2026.07.09 14:15
한만달·차우호·이강서·백종수·문세영 마방 운영
기수·관리사 출신 합류…하반기 경쟁 구도 변화 주목
한만달 조교사.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 신규 조교사 5명이 합류하면서 하반기 서울경마에 변화가 예고됐다. 관리사와 기수, 트랙라이더 등 현장 경험을 쌓은 경마인들이 새 마방 운영에 나서면서 경쟁 구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마사회는 하반기 경마 개막과 함께 한만달, 차우호, 이강서, 백종수, 문세영 조교사가 각각 마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외국인 조교사 2명을 포함해 모두 42명의 조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조교사는 경주마 훈련과 컨디션 관리, 출전 전략 수립, 마방 운영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주마와 관리인력, 기수, 마주를 아우르는 마방 운영의 책임자로 평가된다.
한만달 조교사는 19조를 맡아 첫 출발에 나섰다. 한국마사회 협력업체 근무를 거쳐 관리사로 활동한 뒤 조교사에 올랐으며, 위탁관리마 '나올패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23조 차우호 조교사는 2011년 관리사로 입사해 현장 경험을 쌓았다. 마방 이름을 '제니스'로 정하고 경주마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6조 이강서 조교사는 기수와 트랙라이더 경험을 바탕으로 조교사로 데뷔했다. 개업 첫 주 '파워매직'으로 첫 승을 거두며 출발했다.
36조 백종수 조교사도 첫 주 '송당스카이'로 승리를 기록했다. 오는 8월 루키 스테이크스를 시작으로 쥬버나일 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다.
기수에서 조교사로 변신한 문세영 조교사도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일 렛츠런파크 서울 10경주 1등급 1200m 경주에서 '학산스피드'와 '섬싱로스트'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데뷔 첫 주부터 1등급 경주 복수 입상 성적을 올렸다.
한국마사회는 신규 조교사들의 합류로 서울경마에 새로운 경쟁과 변화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조교사들이 각자의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