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선임 관여' 이임생 캄보디아 구단행...박항서는 사퇴
입력 2026.07.07 15:25
수정 2026.07.07 15:29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관여했던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KFA) 기술이사가 캄보디아 프로축구 구단의 기술이사로 선임된 가운데 박항서 KFA 부회장 겸 선수단장은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캄보디아 프로축구 구단 나가월드FC는 전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전 이사를 신임 기술이사(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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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이 전 이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프로코치 코칭 강사와 AFC 기술위원회를 거쳤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선수로 뛰었다"며 "앞으로 기술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도자와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전 이사는 지난 2024년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한 이후 감독 선임 권한을 위임받아 홍 전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후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일자 국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기술이사직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이듬해 새 집행부 출범을 앞두고 맡고 있던 직책에서 모두 물러났다.
이와 함께 박항서 부회장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조기 탈락의 책임을 지고 현지에서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회장은 김승희 KFA 전무이사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진행한 뒤 선수단장으로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5월 태국 2부 리그 깐짜나부리 감독으로 선임됐으며 월드컵 일정이 마무리된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