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 취임, '6대 약속' 정책 본격 시동
입력 2026.07.02 14:11
수정 2026.07.02 14:11
복지·일자리·문화 등 6대 정책으로 종로 혁신 추진
찾아가는 구청장실과 24시 기동 대응센터 운영 강화
AI 교육센터 설립과 재개발 신속지원 TF 구성 계획
1일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있는 유찬종 종로구청장ⓒ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7월 1일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유찬종 구청장의 민선 9기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구정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 등 다양한 내빈이 참석했다.
유 구청장은 제37대 종로구청장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변화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를 인식하고 미래세대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종로구는 여섯 가지 약속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함께 돌보는 복지도시, 일자리 중심 경제도시, 역사와 함께하는 문화도시, 평생교육 미래도시, 일상이 편리한 안심도시,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도시다.
복지 부문에서는 종로형 통합돌봄센터와 그냥 해드림 센터 설치, 어르신 돌봄 강화, 창신·숭인지역 우리동네 보건소 건립, 동 단위 통합돌봄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아동, 청소년,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된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추진한다. 공공·민간 협력으로 일자리 8천 개를 만들고 도시형 제조특구를 조성한다.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를 위한 야간관광 콘텐츠와 나이트패스 도입, 골목상권 맞춤형 주차정책 등도 마련한다.
문화 분야에서는 종로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K-콘텐츠 육성, 대학로 글로벌 퍼포먼스 주간 운영, 예술인 지원체계 강화, 인사동 전통문화자원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된다.
교육 부문에서는 구립 AI센터와 도서관 설치, 종로청소년센터 건립, 명문학교 교육환경 개선, 공공기관 연계 인턴십 확대를 통해 미래 교육 기반을 강화한다.
주거와 안전 분야에서는 주민 이익을 우선하는 재개발,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TF 운영, AI 안심통학로와 도로 열선 확대 등 생활밀착형 안전 인프라 확충이 포함됐다.
행정 운영에서는 '찾아가는 구청장실', '24시 기동 대응센터' 등 현장 중심의 민원 처리 방식을 도입해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14만 구민과 1300명 공직자와 함께 종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