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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배재고’ 보내겠다?…수영 금메달리스트 조희연 또 구설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7.01 16:25
수정 2026.07.01 16:28

ⓒ조희연 SNS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 조희연이 배재고등학교의 5·18 민주화운동 비하 논란을 두둔하는 듯한 글을 올려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조희연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아들들 배재고 보내러 서울로 이사 가야 하나"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배재고 야구부 선수들은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광주제일고를 향해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쳐 5·18 민주화운동과 지역을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배재고는 "5·18 민주화운동과 연관 지은 비방 구호를 사용한 것은 윤리적·역사적 문제의식을 충분히 공유하지 못했음을 드러낸 것"이라며 공식 사과했고, 최교진 교육부 장관도 "왜곡된 역사 인식과 지역 비하 응원은 명백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조희연은 지난해에도 "5·18은 폭동"이라는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을 빚었다. 이후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으며, "무지해 잘못된 표현을 썼다"며 "피해를 입은 시민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들께 죄송하다"고 두 차례 사과했다.


조희연은 중학교 3학년이던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여자 접영 200m 금메달을 비롯해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당시 한국 신기록을 18차례 경신한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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