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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우주 공급망 겨냥…한국 민관사절단, 브뤼셀서 ‘스페이스 데이’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6.30 12:12
수정 2026.06.30 12:14

민간 기업 유럽 진출 발판 마련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외교부는 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및 북대서양조약기구와의 우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EU-NATO 스페이스 데이’ 행사를 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과 외교부가 유럽 핵심 기구들과 함께 안보와 과학기술을 아우르는 우주 분야 협력 체계를 다지고, 민간 기업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외교부는 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및 북대서양조약기구와의 우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EU-NATO 스페이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우주청은 “우주 민관사절단은 지난 10일 열린 제11차 한-EU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안보, 방위, 과학기술 분야의 첨단 협력을 행동으로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관과 12개 우주 기업이 참여했다. 유럽 측에서도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산하 9개 기관을 비롯해 현지 기업과 협회 등에서 80여 명의 관계자가 함께했다.


행사장에서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우리 기업들의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위급 대화 세션에서는 중장기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위성통신과 지구 관측 데이터 활용 등 구체적인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주고 받았다.


네트워킹 리셉션과 일대일 면담을 통해 국내 기업들은 유럽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다자 협력 프로그램 참여와 글로벌 공급망 진입 방안을 타진했다.


장홍태 우주항공청 기획조정관은 “국내 혁신적인 우주 기업들이 유럽의 핵심 기관들과 직접 마주하며 현지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의 첫 단추를 끼운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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