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헬기 추락 사망 14명 신원 확인…"테러 정황 없어"
입력 2026.06.30 04:03
수정 2026.06.30 07:22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정유 공장이 이란의 공격으로 피해를 당해 있다. ⓒAP/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당국이 외부 공격이나 테러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SPA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전 동부 라스타누라 유전지대에서 발생했다. 아람코 소속 헬기는 해상 원유시설에서 일상 점검 임무를 마친 뒤 기지로 복귀하던 중 추락했으며, 탑승자 14명 전원이 숨졌다. 희생자는 모두 사우디 국적자로 확인됐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현재까지 폭발물이나 외부 공격, 테러를 의심할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사 당국은 기체 결함과 정비 문제, 기상 여건, 조종 과실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항공기 잔해와 비행 기록, 정비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