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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코티지 20평대로 커졌다…연수원·숙박시설 B2B 공략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6.28 10:00
수정 2026.06.28 10:00

22평·24평 단층형 모듈러 주택 신제품 출시

AI 홈 허브·시스템에어컨·IoT 기기 기본 적용

29일부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서 전시

LG전자가 29일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고객 맞춤형 주거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 신제품은 약 22평·24평 단층형 모델로, 기존 모델 대비 사용 면적을 넓히고 평당 가격을 낮췄다. 사진은 29일부터 2개월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전시하는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모습으로, 내부에는 AI 가전과 IoT 기기,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집약한 풀옵션 사양이 적용돼 방문객들은 차별화된 AI 홈을 경험할 수 있다.ⓒLG전자

LG전자가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을 출시하고 고객 맞춤형 주거 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선다. 기존 소형 라인업에 이어 20평대 단층형 모델을 선보이며 주거는 물론 기업 연수원, 레저·숙박시설 등 B2B 수요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오는 29일부터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 스마트코티지는 AI 가전과 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 주택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20평대 단층형 모델인 'MONO Core 72'와 'MONO Core 82'다. MONO Core 72는 면적 72.9㎡, 약 22평이며 MONO Core 82는 면적 82.1㎡, 약 24평이다. LG전자는 그동안 축적한 고객 의견과 시장 수요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존 모델보다 사용 면적을 넓히고 평당 가격을 낮췄다.


두 제품은 방 2개와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된다. MONO Core 82는 MONO Core 72보다 한쪽 방을 확장해 더 넓은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 첫 20평대 제품인 만큼 주거용뿐 아니라 기업 연수원, 레저·숙박시설 등 상업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고객 맞춤형 옵션도 세분화했다. 고객은 공간별 가구와 수납 구성, 가전과 IoT 기기, 평면 배치, 외장재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공간을 모듈화해 주변 환경에 맞게 현관 방향이나 지붕 형태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내부에는 AI 홈 허브 '씽큐 온'을 비롯해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스위치 등 IoT 기기와 시스템에어컨, 콘덴싱 보일러가 기본 적용된다. 고객은 씽큐 온을 통해 일상 언어로 AI와 대화하며 주거 공간 내 다양한 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AI 가전, 환기 솔루션, 태양광 패널 등 옵션을 추가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구현할 수도 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기준 MONO Core 72가 1억9950만원, MONO Core 82가 2억2350만원부터 시작한다. 선택 옵션과 설치 환경에 따라 최종 가격은 달라진다. LG전자는 기존 제품보다 평당 가격을 낮춰 주거는 물론 상업용 수요까지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LG 스마트코티지 홈페이지에서 설치 부지 선정부터 제품 타입, 가구 패키지, 외부·인테리어 색상 및 마감 소재까지 가상으로 선택하고 예상 비용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실사를 신청하면 전문 매니저가 현장을 방문해 배송 가능 여부와 토지 분석, 계약 절차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2개월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MONO Core 72를 전시한다. 전시 제품 내부에는 AI 가전과 IoT 기기, 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풀옵션 사양이 적용된다. 방문객은 AI 홈 경험을 체험할 수 있으며, 1대1 도슨트 투어와 맞춤 상담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단층형 '모노'와 2층형 '듀오'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8평 단층·2층, 14평 단층·2층, 16평 단층·2층, 22평 단층, 24평 단층 등 총 8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LG 스마트코티지는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기구 등 주요 자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 방식으로 생산된다. 이를 통해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보다 공사 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LG전자는 모듈러주택 전문업체 스페이스웨이비와 협업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컴퍼니 대표는 "신제품은 더 넓어진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거는 물론 기업 연수원 및 레저·숙박시설 등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를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주거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맞춤형 공간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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