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부터 승하차까지”…철도 안전문화 확산에 힘 모은다
입력 2026.06.25 13:36
수정 2026.06.25 13:37
마곡나루역서 철도 이용수칙 집중 홍보…시민 안전의식 높이기 나서
김충식(앞줄 오른쪽 여덟 번째) 공항철도 안전실장이 마곡나루역에서 열린 5개 기관이 합동 캠페인에서 참석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가 수도권 주요 철도 운영기관들과 손잡고 철도 이용객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합동 캠페인에 나섰다.
공항철도는 최근 서울 마곡나루역에서 서울시메트로9호선, 네오트랜스, 서해철도, GTX-A 운영사 등과 함께 철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각 기관 안전 담당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역사 대합실과 환승 구간을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철도 이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환승역 특성을 고려해 에스컬레이터와 승강장, 열차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여행용 가방이나 대형 짐을 휴대할 경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에는 짐을 반드시 손으로 잡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또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혼잡한 구간에서의 안전거리 확보, 열차 출입문이 닫히는 순간 무리하게 승차하지 않기 등 생활 속 안전 실천 사항도 집중 홍보했다.
철도 운영기관들은 최근 이용객 증가와 환승역 혼잡도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공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이용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향후에도 정기적인 합동 캠페인과 안전 홍보를 통해 시민 중심의 철도 안전문화 정착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충식 공항철도 안전실장은 “철도 안전은 운영기관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