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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반등했지만…시장은 '청산 공포'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6.26 16:27
수정 2026.06.26 16:29

비트코인 4억8900만 달러 청산

이더리움도 2억9500만 달러 강제 청산

대규모 옵션 만기 앞두고 투자자 경계감 지속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6만 달러선을 다시 회복했지만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과 분기 말 옵션 만기를 앞둔 경계감에 시장의 긴장감은 여전한 모습이다.


2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24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때 5만9000달러선까지 밀렸지만 아시아 증시가 낙폭을 일부 만회하면서 함께 반등해 6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다만 시장의 불안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가상자산 파생상품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가운데 롱(매수) 포지션 청산 규모는 8억4200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트코인 청산 규모는 4억89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더리움도 2억9500만 달러가 넘는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가장 큰 단일 청산 사례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발생한 약 38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롱 포지션이었다.


시장에서는 오는 30일 예정된 분기 말 대규모 옵션 만기를 단기 최대 변수로 보고 있다.


옵션 만기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기존 포지션을 청산하거나 다음 만기로 이월하는 과정에서 매수와 매도가 한꺼번에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업계에서는 옵션 만기 이전 비트코인이 6만 달러선을 안정적으로 지켜낼 수 있을지가 7월 초 투자심리를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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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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