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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저가 매수’ 유입에 8400선 회복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6.24 16:00
수정 2026.06.24 16:00

8471.02 마무리…개인·기관 ‘동반 사자’

9% 넘게 오른 삼전, 하이닉스 제치고 시총 1위 탈환

코스닥, 기관 매수세에 2% 상승…909.31 마감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삼성전자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18포인트(3.26%) 오른 8471.0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2.95포인트(1.86%) 높은 8356.79로 개장했다.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갔으나 오름폭을 키우며 8400선을 회복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4조6550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6267억원, 1조915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9.84%)의 강세가 부각된다.


삼성전자는 전날(23일) 12.31% 폭락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에 내줬던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전자우(5.43%) 역시 큰 폭으로 올랐으며, 삼성물산(5.82%)·삼성바이오로직스(8.80%)·삼성생명(1.88%)·SK하이닉스(0.98%)·LG에너지솔루션(0.97%)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스퀘어(-1.80%)·삼성전기(-1.31%)·현대차(-0.39%)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2%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9포인트(2.00%) 오른 909.31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13.61포인트(1.53%) 높은 905.13으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3345억원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65억원, 321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0.98%)을 제외한 9종목에 빨간불이 켜졌다.


알테오젠(11.56%)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1.06%)·에코프로(4.56%)·레인보우로보틱스(2.39%)·코오롱티슈진(6.20%)·원익IPS(0.33%)·HLB(5.89%)·리노공업(0.35%)·이오테크닉스(5.76%) 등이 올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충격을 딛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형주 전반이 반등했고, 코스닥은 바이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동반 급등하며 지수를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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