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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응원한 이정후, 홈런 치고 “대~한민국!” 세리머니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6.24 13:45
수정 2026.06.24 13:45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서 시즌 5호 홈런포 가동

시즌 5호 홈런포를 가동한 이정후. ⓒ 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 이정후가 시즌 5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아론 시베일의 2구째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5호 홈런으로 이정후가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긴 건 지난 17일 애틀랜타전 이후 5경기 만이다.


홈플레이트를 밟은 뒤 펼친 세리머니도 화제를 모았다.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기뻐한 이정후는 카메라가 자신을 모습을 담자 손뼉을 치며 “대~한민국!”을 외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이정후는 또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해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활약은 계속됐다. 6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넷을 골라내 이날 3출루 경기를 완성했고, 곧바로 2루 베이스를 훔치며 도루도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들어오진 못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공식 기록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시즌 타율은 0.331로 올랐다. 이로써 이정후는 현재 타율 0.337로 내셔널리그 타격 1위에 올라 있는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차이를 6리로 좁혔다.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는 3-1로 승리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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