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서울시·송파구 선관위 관계자 압수수색…"투표용지 부족 상황 재구성"
입력 2026.06.24 11:28
수정 2026.06.24 11:28
합수본 "서울시 선관위 관계자 3명 및 송파구 선관위 관계자 9명 압수수색"
투표용지 인쇄 매수 축소 졸속 결정 의혹 등 수사 중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들여다보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들고 건물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 수사본부가 서울시·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 상황에 대한 면밀한 재구성을 위해 서울시 선관위 관계자 3명과 송파구 선관위 관계자 9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합수본은 선관위가 투표용지 인쇄 매수 축소를 졸속으로 결정하고, 선거 당일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선거일 이후 발생한 투표용지 보관 상자 폐기·분실 관련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앞서 합수본은 이달 11일 선관위 등을 압수수색해 투표록 및 내부 결재 문서 등을 확보했다.
전날에는 '투표용지 부족사태 진상규명위원회' 활동 및 검토 자료도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