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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프로야구 KIA 양현종 가족 스토킹 혐의 50대 남성 입건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6.23 10:54
수정 2026.06.23 10:54

양 선수 관련 지역 홍보물에 오물 뿌리기도

주차 갈등 빚다가 선발 출전한 날 골라 범행 저질러

양 선수 측, 경찰에 처벌 원치 않는단 입장 밝혀

경찰 로고. ⓒ연합뉴스

주차 문제로 갈등을 빚던 유명 프로야구 선수 가족을 스토킹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 남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프로야구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38) 선수 가족 주거지를 감시하거나 주변을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양 선수 관련 지역 홍보물에도 음식물 찌꺼기 등 오물을 10여차례 뿌린 혐의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웃 관계인 양 선수 가족과 주차문제로 갈등을 빚었고, 양 선수가 선발로 경기에 나서는 날 주로 이러한 행동을 저질렀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후 A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다만 양 선수 측은 경찰에서 A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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