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 산업부 공무원 대상 'AI 역량강화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26.06.23 07:31
수정 2026.06.23 07:31
글로벌 규제·공급망 위기 반 박자 빠른 선제적 데이터 행정 체계 구축 목표
한국생산성본부(KPC) CI.ⓒKPC
한국생산성본부(KPC)가 글로벌 규제·공급망 위기에 반 박자 빠른 선제적 데이터 행정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KPC는 산업통상부와 협력해 23일부터 3일간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부 AI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기술환경에 맞춰 단순 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산업부 공무원들의 행정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미국·유럽연합(EU) 등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신규 산업 규제를 AI로 상시 추적해 산업통상부의 반 박자 빠른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KPC는 복잡한 코딩 지식 없이도 AI를 활용해 고도화된 행정 결과물을 산출하는 초격차 디지털 행정가 양성을 교육 목표로 설정, 교육 커리큘럼을 핵심 이론 교육과 함께 시나리오 기반의 실습 위주로 설계했다.
교육생들은 교육 진행 간 제미나이(Gemini), NotebookLM 등 최신 AI 도구를 통해 핵심 결과물 도출할 예정이다. '전략적 정책 보고서' 과정에서 복잡한 수출입·에너지 통계를 설득력 있는 데이터 시각화 장표와 산업부 표준 정책 보고서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습득한다. 이어 '지능형 분석과 글로벌 모니터링' 과정에서 수백 편의 법령과 국감 자료를 RAG(검색증강생성)로 교차 검증하고 해외 관보와 주요국 뉴스를 실시간 추적하는 'AI 에이전트(AI Agent)'를 직접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초고속 행정 자동화와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을 통해 엑셀 매크로(VBA) 등 로우코드(Low-Code) 기술로 다량의 파일 병합과 서식 변환을 자동화해 단순 반복 업무를 제거하고 대규모 데이터 분석 모델링을 통한 정책 분석과 보도자료 기획을 실습하게 된다.
KPC는 이번 교육을 통해 데이터와 법적 근거에 기반한 과학적 정책 수립으로 정부 정책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복잡한 산업 지표를 MECE(중복과 누락 없는 분석) 구조로 논리화하고 정확한 데이터와 법적 근거에 기반한 과학적 정책을 수립함으로써 행정적 판단 착오를 최소화하고 정부 정책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KPC ICT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단순 행정에서 벗어나 고도화된 정책 기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KPC는 공공 부문의 AI 기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적극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