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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한동훈, 복당보다 '보수 재건', '이화영 술파티 위증' 유죄에 野 총공세...합수본, 주말에도 '투표용지 부족' 수사 등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6.20 18:00
수정 2026.06.20 18:00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첫 등원 전 취재진과 지지자들 앞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복당보다 '보수 재건' 방점…장동혁엔 '정통성' 상실 직격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 복당과 2028년 총선 승리를 목표로 내걸면서도, 복당을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는 보수 진영을 이끌 정통성을 상실했다고 직격했다.


한동훈 의원은 20일 공개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복당을 목표로 한다. 다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2028년 총선에서 보수가 다수당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2030년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는 보수 재건의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함께할 생각"이라며 "보수 재건을 위해 보복이나 배제를 할 생각은 없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거취 안갯속에…차기 당권주자 하마평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차기 당권주자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개혁파 의원들의 사퇴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고위원 연쇄 사퇴에 따른 지도부 해산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차기 당대표 후보군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분위기다.


19일 정치권에선 신동욱·김재원 최고위원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사퇴할 경우 현 지도부는 해산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최고위원 5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양향자·우재준) 중 지도부 총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인사는 우재준·양향자 최고위원이다. 신 최고위원과 김 최고위원이 장동혁 지도부의 운명을 쥐고 있는 셈이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장 대표 사퇴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데일리안 DB

▲'이화영 술파티 위증' 유죄에 野 총공세…"조작 수사 프레임 사과하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과 관련한 국회 위증 혐의 사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야권이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재명 정부와 여당이 '검찰 조작 수사' 프레임으로 형사사법 시스템을 흔들어왔다고 비판하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페이스북에 "법원이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소위 '연어 술파티' 의혹을 제기한 이화영 전 지사에게 징역 4개월 유죄를 선고했다"며 "지난 2년간 더불어민주당이 무차별적으로 제기해온 '연어술파티 선동'이 거짓이었음을 법원이 처음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정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대북송금 재판의 공소취소를 주장해온 핵심 근거가 무너진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공소취소에 대한 집착을 포기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합수본, 주말에도 '투표용지 부족' 수사…윗선 관여 여부 추적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수사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윗선으로 향하고 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는 주말에도 투표관리관 참고인 조사와 압수물 분석을 통해 당시 대응 과정 및 투표용지 감축 결정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개포2동 투표소를 담당했던 투표관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합수본은 최근 투표소에 파견된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당시 선관위의 대응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비·강풍에 피해 속출…하천 고립·교통사고 이어져


토요일인 오늘(20일) 전국에 강한 비와 함께 강풍까지 겹치면서 침수, 나무 전도,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하천 고립 구조와 시설물 파손이 이어졌고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와 지역 행사 취소 등 생활 전반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에는 이날 시간당 20㎜ 안팎의 굵은 비가 쏟아지며 풍수해 관련 신고가 50건 안팎 접수됐다. 충남 아산 곡교천에서는 낚시 중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구조에 나섰고 당진에서는 빗길 비탈길 사고로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전 동구에서는 빗길 주행 중이던 택시가 전복돼 운전자가 구조됐다.


강원 지역은 미시령에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설악산 고지대 탐방로가 전면 통제됐다. 강릉에서는 집중호우 영향으로 강릉단오제 일부 일정이 취소되거나 실내로 변경됐고, 주말 야시장도 휴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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