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해운조합, 태풍 내습기 대비 여객선·항만시설 안전점검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6.19 11:16
수정 2026.06.19 11:16

전국 주요 항로·시설 집중 점검

한국해운조합 관계자들이 제주국제여객터미널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운조합이 여름철 태풍과 기상 악화로 인한 해상 사고를 막고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기 위해 여객선 시설 점검에 나섰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 이하 조합)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태풍 내습기에 대비해 전국 주요 항로와 여객선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 기상 악화 시 발생할 수 있는 선박 운항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제거하기 위한 목적이다.


조합은 각 지부와 여객선 운항관리 현장을 중심으로 선박을 비롯해 여객터미널, 선착장, 접안시설, 계류시설 등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들을 살필 계획이다.


중점 점검 항목으로는 ▲시설물 안전점검 사전 실시 여부 ▲인명이나 시설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보고 체계 가동 ▲관계 기관과 정보 공유 및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 상태 ▲태풍 피해 규모 확인 및 피해 복구 조기 실시 여부 ▲조기 피해 복구를 위한 대응 계획 수립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한반도에 태풍이 자주 접근하는 7월부터 9월 사이에는 기상정보와 항로별 운항 상황을 면밀하게 살핀다는 방침이다.


태풍 내습기 동안 여객선 이용객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처도 진행한다. 기상 악화로 인해 운항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면 이를 승객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하는 시스템을 점검한다.


현장 종사자들이 기상특보나 운항통제 기준에 맞춰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활동의 강도를 높인다.


조합은 “앞으로도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항로별 운항 상황 모니터링과 선사·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