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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예능 책임졌던 ‘두 남자’의 씁쓸한 틱톡 재회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6.18 17:52
수정 2026.06.18 17:53

MC몽·길, 합동 진행 라이브 방송 공개…“의외의 조합”

ⓒSNS

MC몽과 길이 틱톡 라이브 방송으로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MC몽 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MC몽이 리쌍 출신 길과 진행한 틱톡 합동 라이브 방송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MC몽은 길에게 "형 이거 모자 벗으면 정지 먹어?"라고 농담을 건넸고, 길은 "뭐 누가 그래? 정지를 왜 먹어"라고 답했다. 이에 MC몽은 "아 그래"라고 응수하며 짧은 대화를 이어갔다.


MC몽과 길의 만남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두 사람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MC몽은 KBS 2TV '1박 2일', 길은 MBC '무한도전' 멤버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다만 현재 두 사람 모두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MC몽은 최근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차 회장이 횡령한 회삿돈이 MC몽의 해외 원정 도박에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일었다.


길은 음주운전 전력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는 2014년 음주운전 적발 이후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했으며, 2017년 또 다시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실상 방송가를 떠났다. 현재는 유튜브와 틱톡 등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의외의 조합"이라는 반응과 함께 "논란이 끊이지 않는 두 사람이 함께 방송하는 모습이 불편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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