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홍에 李 귀국 환영 명단 발표?…국민의힘 "의전쇼로 가려지겠나" 등 [6/18(목)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입력 2026.06.18 16:30
수정 2026.06.18 16:30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유럽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6월 9일 경기 성남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며 김민석 국무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與 내홍에 李 귀국 환영 명단 발표?…국민의힘 "의전쇼로 가려지겠나"
국민의힘이 청와대가 유럽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의 귀국 환영 행사 명단을 발표한 것을 '의전쇼'라고 규정하며, "당정 갈등이 가려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순방 귀국을 앞두고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당 지도부 참석 명단을 사전에 공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이 순방길에 오르던 지난 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출국 행사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참하고 김민석 국무총리는 참석하면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청 간 이상 기류가 감지된 바 있다. 이에 청와대는 정 대표와 김 총리가 나란히 참석하는 명단을 공개하면서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섰다.
최 수석대변인은 "출국 길에 여당 지도부를 철저히 배제해 놓고, 당·청 갈등설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부랴부랴 '공항 환영식 쇼'로 수습에 나선 꼴"이라면서 "참으로 치졸하고 조잡한 임기응변식 의전 정치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 원수의 출귀국 의전은 국가의 격과 안정을 보여주는 엄숙한 절차이지, 당·청 간의 불화를 세탁하는 정치적 무대가 아니다"라면서 "출국 때는 눈 밖에 났다고 밀쳐내고, 귀국 때는 여론이 무서워 강제로 불러 모으는 모양새가 과연 정상적인 국정 운영인가"라고 비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당권 경쟁에 개입하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
그는 "이번 사태의 본질은 이 대통령이 직접 여당의 당권 경쟁에 뛰어들어 진흙탕 싸움을 자초했다는 데 있다"며 "순방길 공항 환송 행사에 늘 참석하던 당대표를 처음으로 빼버리고, 사의를 표명한 채 당권 도전을 앞둔 김 총리를 그 자리에 불러 세운 것은 대놓고 특정 주자를 지원하겠다는 '당무 개입'의 결정적 증거"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자리를 비우면 총리는 국내에서 국정 공백을 메우고 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것이 상식"이라면서도 "전례도 없이 출귀국 공항 마당쇠로 동원한 것은 오직 '당대표 선거에 개입하겠다'는 청와대의 정략적 계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인천서 발견된 사람 다리 일부, 의료용 폐기물 가능성"
경찰이 인천 재활용품 처리 시설에서 발견된 사람 다리가 의료용 폐기물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0일 발견된 사람의 왼쪽 다리가 의료용 폐기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의 신체 일부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유전자 감정을 의뢰한 상황이다.
해당 신체 일부는 지난 10일 오후 2시 28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재활용품 선별 작업 중 발견됐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키 161㎝∼165㎝ 성인'의 다리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하반기 수도권 집값 더 오른다…“2.5% 상승 전망”
전세가격 상승, 신축 입주 감소세에 하반기에만 수도권 집값이 2.5% 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6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올해 1~5월 전국 1.0% 상승에 이어 연간 2.5%로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 전망한 근거로는 ▲신규 입주 감소와 전세가격 상승 ▲기존 주택 거래 제약에 따른 신축·우량 입지 선호 ▲금융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매수 여력 개선 등을 꼽았다.
다만 연구원은 상반기 상승분이 이미 일부 반영돼 누적 가격 부담, 대출·금리 여건, 정책 불확실성이 추가 상승 폭을 제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반기 지방 주택가격은 0.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과의 가격 격차 확대, 누적 하락에 따른 가격 부담 완화, 일부 산업경기 호조와 지역 대표 아파트 중심 선별적 상승이 반영된 결과다.
연구원은 주택 전세가격은 연간 5.0% 상승해 매매가격 상승률은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