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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넥스트라이즈 2026'서 AI 차량 기술 공개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6.18 11:41
수정 2026.06.18 11:46

18~19일 서울 코엑스서 넥스트라이즈 2026 참가

AI 오케스트레이터·차세대 3D 내비 등 전시

2027년 SDV 출시, AIDV 전환 전략 소개

르노 필랑트(Renault FILANTE) 내부 openR 파노라마 스크린.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아시아 최대 기술·스타트업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차량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보인다.


르노코리아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6'에 대규모 기업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라이즈는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전시, 기술 세션, 비즈니스 매칭,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는 기술·스타트업 행사다. 르노코리아 부스는 코엑스 A홀에 마련된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모빌리티 심포니'를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이 르노코리아와 파트너사들이 함께 준비 중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르노코리아 존에서는 'AI 오케스트레이터'를 선보인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AI 기능을 하나의 AI 에이전트로 연결한 통합형 시스템이다. 르노코리아 국내 연구진이 자체 개발 중이다.


르노 필랑트(Renault FILANTE)에 탑재된 '팁스(Tips)' 화면. ⓒ르노코리아

운전자가 차량 제어와 정보 검색 등 차 안에서 필요한 기능을 음성으로 명령하면 AI 오케스트레이터가 운전자의 취향과 주행 상황에 맞춰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파트너사 존은 카카오모빌리티, 스매시랩스, 티맵모빌리티, 발레오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카카오모빌리티 존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 차량을 전시한다.


스매시랩스 존에서는 AI 생성 음악을 활용한 리듬 게임 'R:러쉬'를 체험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 존에서는 르노코리아 차량 전용 차세대 3D 내비게이션을 선보인다. 발레오 존에서는 차량 카메라를 활용한 확장현실 게임 'R: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 준대형 SUV '필랑트'의 1열 실내 모습. ⓒ르노코리아

이번 전시는 르노코리아의 '퓨처레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4월 르노 그룹의 퓨처레디 플랜에 따른 한국 시장 중장기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연구진과 파트너사 간 수평적 협업을 확대해 2027년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처음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레벨2++ 기반 엔드투엔드(E2E) 파일럿 주행과 인공지능 정의 차량(AIDV)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생산 측면에서는 2028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르노 전기차를 생산하고 국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한다. 신차 콘셉트 결정 이후 생산 돌입까지 개발 기간을 2년 이내로 단축하는 것도 주요 목표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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