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 녹색기술 교육 노하우 전수…요르단 직업교육 협력 확대
입력 2026.06.17 13:26
수정 2026.06.17 13:26
지난 15일 요르단 고용부 및 직업교육기관 관계자들이 경기도 성남의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에서 직업기술교육 현장견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형 직업기술교육 모델이 중동으로 확산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요르단 직업교육 관계자 10명을 초청해 녹색기술 인재 양성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지 직업교육원 설립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
폴리텍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요르단 녹색기술 직업교육 역량강화사업’ 글로벌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요르단 고용부 산하 직업교육기관 관계자 1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한국형 직업기술교육(K-TVET) 정책과 운영 체계, 녹색기술 직업교육 모델을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연수의 핵심 목표는 요르단 현지에 설립될 ‘녹색기술 직업교육원(Green Center of Excellence)’ 구축 방향을 마련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직업교육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자국 실정에 맞는 교육 모델을 구상하게 된다.
폴리텍대는 연수 과정에서 한국형 녹색 직업교육 정책과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교사 역량 개발과 산학협력 분야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아울러 주요 캠퍼스와 기업 현장 견학도 마련해 직업교육과 산업 현장의 연계 방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습득한 내용을 토대로 요르단 현지 적용 방안을 담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워크숍에도 참여한다.
이철수 폴리텍대 이사장은 “폴리텍대는 50여 년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과 협력하며 한국형 직업기술교육 모델 확산에 힘써 왔다”며 “이번 연수가 요르단의 산업 전환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