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단증, 앱에서 확인한다’ 대한유도회 디지털 전환 본격 추진
입력 2026.06.17 09:39
수정 2026.06.17 09:39
ⓒ 대한유도회
사단법인 대한유도회(회장 조용철)가 스포츠 IT 스타트업 (주)스포디아(대표 김종민)와 디지털 운영 솔루션 공급 및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유도 행정 체계의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DX)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11일 대한유도회 조용철 회장과 스포디아 김종민 대표, 김유택 이사, 조원희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공급 및 운영을 위한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문서나 개별 시스템에 분산되어 있어 협회의 관리 부담을 가중시키고 개인의 즉각적인 활용을 어렵게 했던 단증, 자격증, 교육 이력 등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유도회는 스포디아의 종목단체 디지털 운영 솔루션인 ‘플레이브 허브(PLAYV HUB)’를 도입하여 기존에 발행해 온 각종 단증과 자격증, 수료증을 하나의 운영 환경에서 일관된 기준으로 통합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협회의 행정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유도인 개개인도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플레이브(PLAYV)’ 앱을 통해 본인의 증명 정보와 활동 내역을 언제 어디서나 즉시 확인하고 증빙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향후에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와 행사의 참가 신청, 승단·승급 심사, 보수교육의 신청 및 결제 기능까지 추가되어 원스톱 행정 서비스가 구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한 행정 자동화를 넘어, 협회가 보유한 공인 데이터와 개인의 활동 이력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스포츠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생활체육인이 자신의 스포츠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되면, 장기적으로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대한유도회와 계약을 맺은 스포디아는 최근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데이터 표준화, API 연동, QR 기반 검증 등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으로, 이미 대한우슈협회, 한국프로볼링협회 등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며 스포츠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조용철 대한유도회 회장은 “이번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유도인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현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유도계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김종민 스포디아 대표는 “이번 계약은 대한유도회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공인 데이터를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이력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스포츠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생활체육인의 운동 몰입도를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