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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만에 1만2000명…롯데웰푸드 ‘돼지바 빵집’ 흥행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6.16 11:02
수정 2026.06.16 11:03

ⓒ롯데웰푸드

‘돼지바’를 빵으로 재해석한 롯데웰푸드의 이색 마케팅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서울 관악구 샤로수길 인근(관악로 157)에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 ‘돼지바 빵집 since 1983’ 누적 방문객이 오픈 열흘 만에 1만 2천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돼지바 빵집 팝업스토어는 오는 21일(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지난 5일 첫 선을 보인 해당 팝업스토어에는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이틀간 3000명 가량의 인파가 몰리는 등 화제성을 확보하며 괄목할 모객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커스텀 돼지바빵 만들기’, ‘밤티 돼지바빵 꾸미기 콘테스트’ 등 방문객이 직접 제품을 꾸미고 인증하며 브랜드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방문객의 약 73%가 커스텀 돼지바빵 만들기를 체험했을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밤티 돼지바빵 꾸미기 콘테스트’ 역시 현재까지 약 3000명의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화제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철저한 타깃 분석에 기반한 상권 선정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롯데웰푸드는 1983년 출시된 장수 브랜드 '돼지바'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특정 연령층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세대의 유동 인구가 고르게 집중되는 서울대입구역 인근을 행사 장소로 선정해 접근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한편, 롯데웰푸드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 ‘돼지바빵’은 출시 두 달 만에 약 540만개가 팔려나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시간당 3000개 이상이 팔린 수치며, 밤낮 가리지 않고 1초에 한 개꼴로 판매된 셈이다.


돼지바빵은 쿠키 분태, 딸기 시럽 등 돼지바의 핵심적인 특징을 모나카 형태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4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돼지바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모나카 특유의 편의성을 더해 취식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돼지바 빵집 since 1983’ 팝업스토어는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꾸미고 SNS에 공유하는 MZ세대의 놀이 문화와도 잘 어울려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브랜드를 재해석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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