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토론으로 경제 배운다…재경부, 학생 참가자 960명 모집
입력 2026.06.15 10:33
수정 2026.06.15 10:33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연합뉴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참여하는 ‘2026 경제캠프’가 여름방학 기간 충남 태안에서 열린다.
재정경제부는 ‘2026 경제캠프’ 개최를 앞두고 26일까지 초·중·고등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학생은 22일까지 별도 모집한다.
올해 경제캠프는 다음달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충남 태안군 나라키움 태안정책연수원에서 총 9회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모두 960명이다.
경제캠프는 지난해 중·고등학생 480명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됐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초등학생과 대학생까지 확대했다. 초등학생 과정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경제를 어려운 지식이 아니라 생활 속 선택과 문제 해결 능력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놀이, 토론, 협업과제 수행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사고력과 의사결정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등학생 과정은 ‘꿈빛마을 경제탐험대’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부모와 함께 돈의 흐름, 필요와 욕구, 소비와 저축, 시장거래 등 경제 기초 개념을 체험한다.
중학생 과정은 ‘로빈슨 경제원정대’다. 제한된 자원 안에서 선택의 근거를 찾고 예산을 배분하는 활동을 통해 경제 원리를 익힌다.
고등학생 과정은 ‘갓생머니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사회초년생의 관점에서 진로, 소득, 소비, 저축, 세금 등 현실과 맞닿은 재무 의사결정 역량을 기르는 내용이다.
대학생 과정은 ‘AI시대 실전경제 튜토리얼’이다. 급변하는 산업·고용 구조를 이해하고 실전경제 사례 분석과 참여형 활동을 통해 진로와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적 사고력을 키우도록 설계됐다.
각 과정에는 대학교수, 경제기자, 유튜버 등 경제·교육 전문가가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재경부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경제를 생활 속 문제 해결 도구로 이해하고 AI시대에 필요한 미래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