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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의 세계화"​…더본코리아, 유튜브 'TBK' 채널로 해외시장 공략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6.06.10 16:02
수정 2026.06.10 16:03

한식 전용 신규 코너 'TBK비책' 공개

B2B 소스 11종, QR로 쉽게 제조 가능

논란 딛고 활발히 유튜브 방송 재개

더본코리아, 유튜브 'TBK' 채널. 사진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가 백종원 대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글로벌 홍보용 한식 유튜브 'TBK' 채널을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TBK' 채널은 더본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설한 해외용 한식 전용 플랫폼으로, 이번 신규 채널을 통해 해외 소스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날 'TBK' 채널에 백 대표의 해외 소스 영업 현장 모습을 담은 'TBK 새로본능' 쇼츠 영상과 소스 레시피 콘텐츠 'TBK비책' 신규 영상을 잇따라 게재했다.


더본코리아가 개발한 TBK 소스 11종 소개와 함께 소스 제품마다 삽입된 QR코드로 레시피 영상과 조리 노하우를 함께 제공했다.


TBK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는 해외 유저 누구나 한식 메뉴를 쉽고 균일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채널 슬로건은 'QR 스캔 한 번이면 당신도 한식 요리사!'(SCAN & COOK! One QR, Anyone can be a Korean Chef)다.


한식 메뉴 개발에 관심 있는 요리사부터 외식업 운영 사업자와 국가별 현지 식품·유통 기업의 이해관계자까지 해외 주요 시청층을 위해 영문 자막 서비스도 더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로컬 기업들을 대상으로 TBK QR소스 사업을 추진해왔다면, 앞으론 유튜브 'TBK' 채널을 활용해 전 세계 유저와 요리사들에게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본사 해외사업본부의 해외 기업 대상 영업활동과 유튜브 등 백종원 대표 IP를 활용한 해외 유저 개인 대상의 영업 방식을 병행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뉴시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9월 TBK QR 소스 론칭 이후 미국과 유럽 5개국, 아시아 2개국 등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엔 유통망 확대를 지속 추진해 지난 4월 미국 아마존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6월 중순부터는 캐나다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자사 전용 쇼핑몰인 더본몰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TBK QR소스 체험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 500명을 한정으로 ▲된장찌개소스 ▲매콤볶음소스 ▲매콤찌개소스 3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TBK 채널은 단순 소스 홍보를 넘어 전 세계 한식 노하우를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 곳곳의 요리사들과 외식 사업자, 현지 유통기업들이 계속해서 TBK채널로 집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면서, 틱톡,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 전략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 5일 백 대표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갖은 논란 이후 1년 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복귀 채널은 구독자 597만명을 보유한 '백종원 PAIK JONG WON'이다.


복귀 첫 콘텐츠는 백 대표의 요리 프로그램인 '요리비책'이다. 첫 메뉴로는 이른 더위를 겨냥한 '간장냉국수' 레시피를 공개했다. 향후 백종원 채널에서는 요리비책과 함께 'K-Vibe' 콘텐츠를 통해 해외 시청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한식 조리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기존 인기 콘텐츠인 '내꺼내먹'도 시즌2로 다시 선보인다. 새 시즌은 매장 점검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점주와의 상생에 무게를 둔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한정 메뉴 개발부터 실제 매장 출시까지의 과정을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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