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사망사고 사과…끝까지 책임 다할 것”
입력 2026.06.10 15:18
수정 2026.06.10 15:18
9일 관악구 신안산선 현장에서 하청 노동자 사망
포스코이앤씨 사옥 전경. ⓒ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 복선전철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에 사과했다.
포스코이앤씨는 10일 임직원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신안산선 현장 전체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점검을 진행했으나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안전이 완전히 확보될 때까지 작업 중지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족들께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 함께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9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서울 관악구 신안산선 3-2공구 현장에서 35세 하청 노동자가 케이블 트레이 설치를 위한 개구부 확장 작업 중 15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서울남부지청 중대재해수사과와 서울관악지청 산재예방감독과, 안전보건공단은 사고 조사에 착수하고 작업중지 조치를 내렸다.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