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농진원, 익산시와 지진 대피 합동훈련…재난 대응체계 점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10 09:54
수정 2026.06.10 09:55

규모 4.5 지진·가상 화재 상황 가정

옥외대피소·비상연락망 등 현장 확인

지진 대피 훈련 모습. ⓒ농진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전북 지역 지진 발생에 대비해 익산시, 지역 시민단체와 합동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농진원은 지난 9일 익산시 시민안전과, 익산시 자율방재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원내 근로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6년 지진 대피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북 지역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실제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행동 요령을 익히고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전북 익산시 만경강 일원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하고, 원내 시설물이 흔들리면서 가상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전제로 진행됐다.


오후 2시 지진 경보음이 울리자 근로자들은 책상과 탁자 아래로 몸을 숨겨 머리를 보호했다. 이후 흔들림이 멈추자 익산시 자율방재단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계단을 이용해 건물 밖으로 이동했다.


최종 대피 장소는 원내 지진 옥외대피소였다. 대피가 끝난 뒤에는 관계기관이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을 현장에서 교육했다.


농진원은 훈련 과정에서 지진 옥외대피소의 기능과 안내 표지판의 시인성, 직장민방위대 임무 부여 체계, 익산시 상황실과 관계기관 간 비상 연락망도 함께 확인했다.


이석형 농진원 원장은 “지진과 같은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는 평소 반복 훈련을 통해 행동 요령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