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천원도 비싸다'…690원 순두부·980원 숙주 선봬
입력 2026.06.10 08:17
수정 2026.06.10 08:17
한 소비자가 롯데마트에서 PB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초저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토대로 밥상 물가 잡기에 나선다.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1000원 이하 초저가 PB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올해 누계 기준(26.01.01~26.06.08) 롯데마트의 1000원 이하 PB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초저가 PB 식재료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6월 11일(목) '오늘좋은 숙주나물(380g)'을 980원에 출시하고, 6월 25일(목)에는 '오늘좋은 순두부(350g)'를 690원에 내놓는다.
'오늘좋은 숙주나물'은 100% 녹두를 사용해 재배했으며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아 품질이 우수하다. '오늘좋은 순두부'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갖춰 찌개,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가성비 소비 트렌드에 맞춰 1000원 이하 PB 상품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1000원 이하 PB 상품 수는 2024년 45개에서 올해 6월 기준 90개까지 증가했고, 상품군도 신선식품, 음료, 과자 중심에서 생활용품까지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선식품에서는 식재료로 많이 활용되는 '오늘좋은 콩나물(300g)'과 '오늘좋은 두부(300g)'를 각 1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음료에서는 ‘오늘좋은 딸기/바나나/초코우유(각 200ml)’를 각 500원, '오늘좋은 그린애플 스파클링 제로(500ml)'와 '오늘좋은 그레이프 스파클링 제로(500ml)'를 각 780원에 선보이고 있다.
또한 과자에서는 '오늘좋은 제트콘(90g)'을 포함한 34종의 1000원 과자를 운영해 가성비 소비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생활용품에서는 티슈 상품이 대표적이다. '오늘좋은 3겹X300매 티슈'와 '오늘좋은 3겹 포켓 미니티슈(6입)', '오늘좋은 물티슈(120매)'를 모두 1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오늘좋은 3겹X300매 티슈'는 시중 브랜드 제품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핫도그 외에도 올리브유, 우유, 식빵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주요 먹거리 대상으로 가성비 PB 상품을 내세워 고객 유입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1월 출시한 '오늘좋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1L)'는 100ml당 999원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누적 판매량(26.01.01~26.06.08) 29만병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3월 선보인 '오늘좋은 데일리우유(1L)'는 수입 멸균우유 수준인 100ml당 188원 가격에 판매해 누적 판매량(26.03.26~26.06.08) 19만개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롯데중앙연구소의 특허 유산균 발효 공법을 적용한 '오늘좋은 숨결통식빵(400g)'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26.04.16~26.06.08) 22만개가 판매되며 식사빵 상품군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최아름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2팀 MD(상품기획자)는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가격 부담을 낮춘 실속형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초가성비 PB 상품을 확대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