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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경남도청 압수수색, 정치 탄압 의심…박완수 흠집내기 중단하라"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6.09 15:39
수정 2026.06.09 15:42

"경찰, 김경수 일방적 주장에 강제 수사"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측이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한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당선인 캠프 측의 '딥페이크 영상·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하자 "야당 도지사를 겨냥한 '정치적 탄압'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9일 페이스북에 "낙선한 김경수 민주당 후보의 일방적 주장에 의한 고발에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고 경찰 10여명이 투입돼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적었다.


실제로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날 오전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경남도청 영상제작 관련 부서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지방선거 막판에 불거진 딥페이크 영상 유포 및 관권선거 의혹과 관련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사건을 수사 중이다. 또 경찰은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 캠프 관계자와 경남도청 전·현직 공무원 등 9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총장은 "당시 김경수 후보의 의혹 제기에 박완수 지사 측은 명확하게 해명한 바 있다"며 "제보자는 직접 기자회견을 하며 김 후보를 비방하는 딥페이크 영상 제작 지시는 없었고, 자신이 자율적으로 딥페이크를 활용한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가 불법인 사실을 안 직후 내렸다고 밝힌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보만을 근거로 박완수 캠프 관계자와 경남도청 전현직 공무원 9명을 수사 의뢰한 것 자체가 처음부터 정치적 공세를 위한 것은 아니었는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박완수 지사에 대한 흠집내기식 정치 공세 압수수색을 즉각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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