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농어촌공사, 베트남·호주서 농기자재 수출상담 1340만달러 성과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09 10:28
수정 2026.06.09 10:29

베트남 61만달러·호주 25만달러 수출협약

스마트·친환경 농기자재 해외 판로 지원

호주 농업박람회 참가 모습.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베트남과 호주 농업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총 1340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과 86만달러 규모 수출협약·계약 성과를 거뒀다.


한국농어촌공사는 K-농기자재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Horti&Agri Vietnam 2026’과 6월 2일부터 4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Hort Connections 2026’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각 박람회에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 10개 사가 참여했다. 참가기업들은 시설자재와 비료, 사료, 친환경 농자재 등 국내 농기자재 제품을 선보였다.


공사는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시아 중심 수출 무대를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로 넓히기 위해 이번 박람회 한국관 운영을 추진했다. 베트남은 유기·스마트 농업 확산에 따라 농기자재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시장이다. 호주는 디지털 농업과 지속가능 농업 전환이 추진되면서 스마트 농업 기자재와 친환경 농자재 분야 진출 가능성이 있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베트남 박람회에서는 참가기업 10개 사가 현지 수입업체와 유통기업, 농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790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수출협약 2건 21만달러, 합의각서 1건 10만달러, 수출계약 1건 30만달러 등 모두 61만달러 규모 성과를 냈다.


호주 박람회에서는 농기자재 기업 10개 사가 현지 구매기업과 187건, 550만달러 규모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25만달러 규모 수출협약도 체결됐다.


공사는 박람회 전부터 현지 농업 전문가와 참가기업 간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국가별 농업 현황과 정책, 시장 진출 전략, 협력관계 구축 시 고려 사항 등 실무 정보를 공유해 기업들의 현지 시장 이해도를 높였다.


박람회 기간에는 현지 구매기업과 국내 참가기업 간 상담을 주선하고 기업 간 교류 자리도 마련했다. 공사는 앞으로 상담 결과를 점검하고 후속 협의를 지원해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미란 농어촌공사 스마트기술처장은 “공사는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국제 농기자재 시장에서 판로를 넓히고 이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시장 정보 제공부터 상담 주선, 사후 수출 지원까지 단계별로 뒷받침해 K-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 상담회, 농산업 수출업체 제조시설 현대화 및 운영자금 지원사업 등에 참여할 농기자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