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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푸드테크 R&D 성과 공개…기술사업화 연계 모색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08 11:00
수정 2026.06.08 11:00

농산부산물 새활용 기술·고부가 소재 개발 논의

식품성분 DB 활용 맞춤영양 시장 경쟁력 강화

농촌진흥청 전경. ⓒ데일리안DB

농촌진흥청이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하고 기술사업화와 산업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푸드테크컨퍼런스 엑스포 2026'에 참가해 농산부산물 활용 기술과 식품성분 데이터 기반 맞춤영양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행사에서 첨단 식품 기술 연구 성과와 향후 기술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계와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기술사업화 연계 기반을 마련해 농업 분야 신성장동력 창출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농산부산물 Eco-순환기술 개발' 분과가 운영된다. 해당 분과에서는 채소와 과실 등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업사이클링 기술을 활용한 자원순환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산·학·연 기관들은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산업계 전문가들은 기술사업화 전략과 현장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일에는 'K-농식품자원 기능성성분 활용기반 고도화' 분과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첨단 식품 기술 시장 선점을 위한 데이터 활용 전략과 맞춤형 영양 개발 방향이 논의된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구축·관리하고 있는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성장세가 이어지는 맞춤 식품 시장에서 국내 농식품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한다.


농촌진흥청은 개막식에서 첨단 식품 기술 분야 우수 기업에 농촌진흥청장상 4점을 수여하며 민간기업의 기술 개발 노력을 격려할 계획이다.


김상경 농촌진흥청 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첨단 식품 기술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농업과 식품산업의 융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먹거리 시장에서 우리 농식품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농업과학기술 기반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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