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 본부장 신임 대표로 내정
입력 2026.06.08 10:23
수정 2026.06.08 10:25
배태근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 지속
김승철 대표는 사임 후 이사로 남을 듯
박성준 네오위즈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네오위즈
네오위즈 공동대표를 맡아온 김승철 대표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이 자리는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 본부장 겸 신작개발그룹장이 채운다.
네오위즈는 박성준 신작개발그룹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인선으로 네오위즈는 창사 이래 최초로 개발자 출신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됐다.
박 내정자는 배태근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로 경영을 이끌어간다. 오는 8월 정기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박 내정자는 2013년 네오위즈CRS 개발이사를 역임했으며,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콘솔개발본부장을 거쳐 2019년부터 라운드8 스튜디오 본부장을 맡아 왔다. 2023년부터는 신작개발그룹장을 겸임하며 네오위즈의 차세대 개발 라인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네오위즈 대표작인 'P의 거짓'과 'P의 거짓: 서곡'의 글로벌 흥행을 견인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대표이사 취임 이후에도 신작개발그룹장은 겸임한다.
김승철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뒤 사내이사로서 경영 지원 역할을 이어간다.
네오위즈는 신작 파이프라인이 가동되는 시점에 맞춰 개발 현장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경영 최우선에 두기 위해 이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현재 여러 프로젝트가 개발 궤도에 올라 있는 만큼, 2027년부터는 네오위즈가 준비해 온 신작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게이머가 원하는 재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개발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신작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