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단일종목 레버리지 긴급 점검회의
입력 2026.06.05 18:38
수정 2026.06.05 18:38
투자자 보호·시장 위험 요인 파악
금융위원회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리스크 점검에 나섰다. ⓒ금융위원회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출시된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투자자 보호와 시장 위험 요인 파악을 위해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오후 자산운용사 및 증권사·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상장과 동시에 대규모 자금을 모으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이 리스크 점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삼성·KB·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 4곳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영업일 동안 단일종목 레버리지 14종(인버스 2종 제외)에는 3조2755억원이 유입됐다.
투자자는 7만850명으로, 1인당 평균 투자금은 4623만원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레버리지 상품 투자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이달 파생상품 만기와 주요 지수 정기변경에 따른 리밸런싱 수요까지 맞물려 가격 변동성이 한층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