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미래 지향적이면서 당원들 통합할 분이 차기 당대표 돼야"
입력 2026.06.05 11:29
수정 2026.06.05 11:29
"李 정부 뒷받침하는 여당 대표 뽑는 것"
"당의 방향 잘 설정할 수 있는 대표 필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당대표에 대해 "조금 더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이면서, 우리 당원들의 마음을 좀 달래고 추스르면서, 통합으로 갈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남국 의원은 5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는 8월 혹은 9월에 있을 민주당 전당대회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여당의 대표를 뽑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지방선거가 뒷맛이 개운하지 않게 끝났기 때문에 이를 놓고 갑론을박 싸우게 되면 (전당대회) 경쟁이 과열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향후 민주당 대표 후보로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사회자가 '지금 거론되는 분 중에 있냐'라고 묻자 김 의원은 "다 마음 속에 있는 그 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가 당대표가 돼야 된다라는 이유가 있지만 중요한 건 이 정치인을 좋아한다고 해서 그 지지자들이나 다른 사람들이나 그 사람이나 그 정치인을 악마화하고 모멸적인 공격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새롭게 미래로 나아가는 민주당의 방향을 잘 설정할 수 있는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접전 끝에 국민의힘과 무소속 후보에게 지역구를 내준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갑에 대해 "구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그 과정에서 (민주당 후보와 조국혁신당 후보가) 세게 붙다 보니까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어부지리 효과를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