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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8083선까지…美 브로드컴 쇼크 여파 [시황]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6.05 09:56
수정 2026.06.05 09:56

전 거래일 대비 3.66% 하락 출발

브로컴 기대 이하 실적 발표 여파

코스피가 전 거래일(8639.41)보다 316.21포인트(3.66%) 하락한 8323.20에 개장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급락 여파에 5% 넘게 하락하며 장중 8083선까지 밀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8.12포인트(5.30%) 내린 8181.2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8639.41)보다 316.21포인트(3.66%) 하락한 8323.20에 출발한 뒤 장중 8083.54까지 떨어지며 낙폭을 키웠다.


이같은 급락은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실적 부진 여파로 분석된다.


브로드컴이 기대에 못 미치는 AI 반도체 전망을 내놓자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되고 있다.


때문에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1조216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1657억원, 113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6.12%), SK하이닉스(-7.79%), 삼성전자우(-4.77%), SK스퀘어(-7.35%), 현대차(-4.86%), 삼성전기(-2.80%), LG에너지솔루션(-2.37%), 삼성생명(-7.76%), 삼성물산(-15.51%)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HD현대중공업(1.54%)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28포인트(4.41%) 내린 1003.4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1049.73)보다 14.51포인트(1.38%) 하락한 1035.22에 출발한 뒤 장중 1003.45까지 밀리며 1000선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이 8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5억원, 71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5.78%), 알테오젠(-3.10%), 에코프로(-6.06%), 레인보우로보틱스(-5.74%), 주성엔지니어링(-13.37%), 코오롱티슈진(-4.02%), 리노공업(-4.82%), 삼천당제약(-1.45%), HLB(-2.86%), 펩트론(-2.81%) 등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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