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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하남 스타필드 등판한 야옹이…넷마블 '몬길', 프랜차이즈 IP '성큼'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6.06.04 14:31
수정 2026.06.04 14:52

'몬길: 스타 다이브' 첫 팝업스토어 개최

체험형 콘텐츠부터 시연·굿즈존까지 준비

개발진 현장 방문…"콘솔 개발 순조롭게 진행"

넷마블이 스타필드 하남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 게임 '몬길: 스타 다이브'의 첫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넷마블이 서브컬처 게임 '몬길: 스타 다이브'의 IP(지식재산권)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다. 이용자들과 접점을 늘려 프랜차이즈 IP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4일 오전 찾은 경기 하남시 소재 스타필드 하남 1층 센트럴 아트리움은 몬길: 스타 다이브의 마스코트 캐릭터 '야옹이'로 꾸며져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대형 야옹이 조형물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다. 귀여운 외형 덕분에 지나가던 방문객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이어졌다.


천장에는 야옹이 몬스터링이 매달려 있었고, 팝업스토어 뒤편 대형 전광판에서는 게임 홍보 영상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된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몬스터를 포획 및 수집, 합성하는 '몬스터 컬렉팅'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4일 스타필드 하남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열린 '몬길: 스타 다이브'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체험형 콘텐츠 '야옹이 가챠'.ⓒ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팝업스토어는 단순 전시가 아닌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몬스터링 터치! 캐치! ▲오늘의 몬스터링 ▲몬길 인기투표 ▲야옹이 가챠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코인을 모으고 경품을 받을 수 있었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야옹이 가챠다. 주사위를 던져 몬스터링 캐릭터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줄이 이어졌다. 체험 이벤트 경품으로는 넷마블이 AMD와 함께 제작한 게이밍 그래픽카드도 마련됐다.


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팝업스토어에 진열된 아크릴 굿즈 샘플.ⓒ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굿즈 판매존 역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처음 공개된 'SD 아크릴 디오라마', 'LD 아크릴 스탠드'를 비롯해 '야옹이 쿠션', '키보드 키캡' 등이 진열됐다. 일부 상품은 행사 첫날부터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굿즈들은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를 고려 중이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한 이용자는 "'몬스터길들이기' 원작부터 했던 IP 팬으로, 몬길: 스타 다이브는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때부터 게임을 즐겨 왔다"며 "굿즈들이 퀄리티 있게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게임 시연존.ⓒ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현장 한켠에는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이 마련됐다. 넷마블은 고성능 UMPC(휴대용 게이밍 PC)인 'ROG 앨라이' 8대를 설치하고 약 10분 분량의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기존 이용자는 물론 스타필드를 방문한 일반 고객들도 자연스럽게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게임 출시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즐기고 있으며,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한다고 해서 왔다"며 "원래도 모바일 버전을 쾌적하게 지원하고 있어서, 이번 팝업스토어에 설치된 UMPC로도 게임을 재미있게 했다"고 했다.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왼쪽부터)와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이 4일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한 '몬길: 스타 다이브' 팝업스토어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이날 현장에는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와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이 직접 방문해 이용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청취했다.


강 사업부장은 "이용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추후 컬래버레이션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열어두고 생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몬길: 스타 다이브 콘솔 버전 출시에 대한 질문에 이 PD는 "콘솔 플랫폼 지원 준비는 계속 하고 있고, 내부에서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플랫폼 등재 과정에서의 절차가 있지만 목표로 하고 있는 연내 출시는 공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개발 초기부터 콘솔 플랫폼 지원 의지를 밝혀왔으며, 지난해 도쿄게임쇼(TGS)와 올해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등 글로벌 행사에서도 콘솔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이 PD는 "게임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의 업데이트 계획도 순탄하게 추진 중"이라며 "팝업스토어 등으로 이용자들을 많이 찾아뵙고 자주 소통하는 개발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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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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