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현장] 전재수, 하정우와 북구서 '파이널 유세'…"부산 뛰게 할 무적함대 될 것"
입력 2026.06.02 21:56
수정 2026.06.02 21:59
田, 정치적 고향 북구서 마지막 유세
"같이 일하게 하정우를 좀 도와달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하정우 부산 북구갑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북구 뉴코아아울렛 덕천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 북구에서 하정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파이널 유세를 갖고 "부산을 다시 뛰게 만들 수 있는 무적함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전재수 후보는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8시40분 하정우 후보와 함께 부산 북구 뉴코아아울렛 앞에서 파이널 유세를 열고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려면 중앙 정부를 강력히 설득해 예산을 부산에 확 잡아당겨 올 수 있는 힘 있는 집권여당 부산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고향인 북구 주민 앞에 서 눈시울을 붉힌 전 후보는 "여러분들이 키워준 아들인 전재수다"라며 "법정 선거운동 마지막 날 이 시간에 이 자리에 모여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선거운동 기간 내내 말한 게 부산이 해양수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행정기능을 통합하고, 해양수산부와 그 산하기관을 부산으로 이전하고, 사실상 사법기능을 총괄하는 부산해사전문법원을 여기 개척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또 HMM을 비롯한 해운 대기업 본사를 이 부산에 집적화시켜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50조원에 달하는 투자재원을 갖고 있는 동남투자공사를 이 부산에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전재수를 믿으셔도 좋다. 저 전재수가 해양수도 부산 공약을 설계했고 해수부 장관을 하면서 이 공약들을 국정과제와 세부추진 과제로 포함시켰다"며 "그리고 5개월 만에 해수부를 전격적으로 부산 이전시켰는데, 부산시장을 4년 하면 무슨 일이 벌어지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사랑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제가 해내겠다. 저는 자신이 있고 준비가 돼 있다"며 "그런데 꽤 깊은 걱정거리가 하나 있는데, 부산 국회의원 18명 중에 민주당 의원이 딱 한 명 있었다. 제가 부산시장이 돼 열심히 일할 수 있으려면 18명 국회의원 중에 든든한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 한 명 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호소했다. 이는 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발언이다.
이에 하 후보는 "제 꿈은 제 고향인 북구 아이들과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곳이 돼 성장할 수 있는 나라가 되는 것"이라며 "그걸 만들기 위해서 전 후보가 시장을 하고 제가 정부와 함께 우리 부산을 해양 AI수도로 만들어서 글로벌 최고의 해양 거점이 되도록 이 한 몸 부서지게 돕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