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정청래, 영월서 우상호 지원…"전화 안 했지만 알아서 왔다"
입력 2026.06.02 15:30
수정 2026.06.02 15:31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드리는 선거"
"우상호 해달라는 것 다 해드리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강원 영월군 영월읍 농협사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박선규 영월군수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 강원 영월을 찾아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지원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2일 오후 영월 유세에서 "제가 얼마나 강원도 선거를 이기고 싶으면 저 오라는 데가 정말 많은데 우상호 도지사는 저한테 전화 안 했다"며 "그런데 제가 알아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왜냐, 우상호를 좋아하니까"라며 "개인적으로 도지사 후보를 알고 지낸 지 30년이 넘는다"고 했다. 이어 "우상호 후보는 제가 운동권 출신 중에 제일 좋아하고 제일 따르는 선배"라며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되면 도울 선후배들이 정말 많다. 그 어떤 강원도지사보다 제일 힘 있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 보증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거로 규정했다. 그는 "이번 6·3 지방선거는 이 대통령에게 힘 실어 드리는 선거"라며 "이 대통령 좋아하고 지지하고 응원하는 국민들은 민주당 기호 1번 찍어주십사 이렇게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하고 제일 가까운 사람, 제일 친한 사람이 우상호"라며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 실어 드리려면 우상호부터 찍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해서 왔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우 후보가 도지사에 당선되더라도 기초단체장들이 국민의힘 소속이면 도정 운영이 쉽지 않다며 박 후보에 대한 지지도 함께 당부했다.
그는 "우상호 도지사가 됐는데, 영월군수, 정선군수, 강릉시장 다 국민의힘이면 도지사가 일하기 힘들다"며 "그래서 우상호 도와주시겠다면 영월군수도 박선규 민주당 기호 1번을 찍어주셔야 한다"고 했다.
강원 발전을 위한 예산·입법 지원도 약속했다. 정 위원장은 "우상호 도지사가 '당대표, 우리 강원도에 이런 게 필요한데 강원도로 와봐' 하면 저는 가야 한다"며 "'강원도민을 위해 예산도 필요하고 법도 필요한데 좀 해줘'라고 하면 알겠다고 말해야 한다"고 했다.
또 "강원도가 발전하려면 예산과 법이 필요하다"며 "예산이면 예산, 법이면 법,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해달라는 것 다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우상호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우상호를 사랑하는 사람 중에 저도 분명히 있다고 말씀드린다"며 "우상호를 부탁한다. 박선규 영월군수도 꼭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