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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픽] 이해민 "승리 기울기 조국 쪽으로…평택을 당선은 민주진영 통합 다리"

허찬영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입력 2026.06.02 14:56
수정 2026.06.02 15:16

평택을 조국 당선 가능성 높게 점쳐

"조국, 파란 릴레이 유세로 막판 투혼"

"황교안·유의동 단일화 파급력 미미"

조국혁신당 이해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총괄본부장이 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민 조국혁신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절대 단언할 수 없지만 승리의 기울기는 이쪽으로 기울었다"며 막판 표심 결집에 나섰다.


특히 이번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치며 본투표 참여를 강력히 호소했다.


이해민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 몇 시간만 남겨둔 가장 뜨겁고 절박한 이 시간에 혁신당 모든 후보와 당원들이 전국 현장에서 '63시간 파란 릴레이'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500명이 넘는 무투표 당선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구조를 지적하며 "의원 정수가 2명인 지역의 경우 거대 양당이 각각 후보를 내면 공천만으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이후에도 혁신당은 정치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쟁이 살아있는 지방의회, 공천이 아닌 주민을 위한 지방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호남 지역 선거구와 관련해 "호남 정치가 더 이상 독점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 피해는 호남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며 "독점이 깨질 때 비로소 국민에게 진짜 이익이 되는 변화의 정치가 펼쳐진다"고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독점 구도를 정조준했다.


이 본부장은 14곳에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중 평택을에 출마한 조국 후보의 당선이 갖는 정치적 의미를 부각했다. 그는 "조 후보가 당선되면 평택이 크고, 한 명의 국회의원 당선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며 "분열된 민주진영의 연대와 통합을 이어낼 가장 튼튼하며 유일한 다리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평택을의 막판 판세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석을 하고 있다"면서도 "조 후보가 직접 현장에서 뚜벅이 유세를 시작한 이후 현장에서 느껴지는 변화는 0점에서 시작해 아주 큰 기울기로 올라오고 있고, 그 기울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절대 단언할 수 없다. 하지만 승리의 기울기는 이쪽으로 기울었다"고 거듭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조국 후보를 향해 '자기정치에 골몰한다'고 공세를 편 것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대의를 버리고 어떤 자기정치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소의를 택한 분이 민주당 후보이기 때문에 아마 그런 말씀을 받아치기 위해 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맞받았다.


그러면서도 선거 이후 민주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선 "예전도, 오늘도, 선거 다음에도 가장 확실한 우당"이라며 "혁신당 창당부터 외쳤던 민주진영의 쇄빙선 역할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거 막판 변수로 부상한 황교안·유의동 등 보수 진영 후보 간의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서는 파급력이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본부장은 "보수 측 단일화는 어느 순간이 되든 상수로 보고 시나리오를 쓸 수밖에 없다"면서도 "선거 전날이라는 시기적 한계 때문에 영향이 점점 줄고 있으며 데이터상으로도 1+1이 2가 되는 상황은 아니라 판단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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