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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복귀 여부 소속사서 신중히 고민 중…일상 회복 최우선”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6.02 13:49
수정 2026.06.02 13:49

배우 김수현 측이 복귀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데일리안 DB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지난 1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김수현의 복귀 계획을 두고 “구체적인 부분은 소속사에서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잘 도와서 배우가 다시 작품으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고 변호사는 “배우 자체의 일상 복귀가 최우선”이라며 당장 활동 재개보다 일상 회복과 명예 회복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고 변호사는 김수현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배우가 엄청나게 사이버 범죄 피해를 입었고, 명예와 인격이 거의 말살될 지경에 이르렀던 상황에서 명예를 회복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지난해 고 김새론과의 과거 교제 의혹, 채무 변제 압박 의혹 등에 휩싸였다. 김수현은 같은 해 3월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고, 유족 측이 제시한 일부 자료에 대해서도 조작 가능성을 주장했다.


이후 김수현 측은 관련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이어왔다. 고 변호사는 김세의 대표가 공개한 영장 청구서와 관련해 “30페이지가 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라며 “검찰과 경찰이 김세의와 관련 공범자들의 혐의 입증에 대해 상당히 자신이 있는 상황일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변호사는 손해배상 규모와 관련해서도 “300억원이라는 숫자에 매몰되기보다는 진실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배우가 원래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우리 사회가 따뜻하게 맞아주는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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