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대학 노리는 사이버 공격 증가…SK쉴더스, 보안 협력 강화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6.02 14:13
수정 2026.06.02 14:13

360개 대학 대상 취약점 정보 제공·보안 정책 수립 및 서비스 도입 활성화

지난 1일 SK쉴더스와 한국교육정보화재단, 이스케이프솔루션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우측)과 한국교육정보화재단 고길곤 이사장(중앙), 이스케이프솔루션 이해진 대표(좌측)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K쉴더스

대학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SK쉴더스가 전국 대학 대상 보안 협력 강화에 나섰다.


SK쉴더스는 전국 대학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한국교육정보화재단, 이스케이프솔루션과 3자 업무협약(MOU)을 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시대의 갈수록 고도화 및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대학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대학은 학사 정보와 연구 데이터, 교직원과 학생 개인정보 등 대규모 민감 정보를 디지털 환경에서 통합 관리하면서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해킹 사고 발생 시 정보 유출은 물론 교육 및 연구 활동 전반에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대학 보안 체계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 SK쉴더스 화이트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 Experts, Qualified Security Team)에 따르면, 2025년 랜섬웨어 공격으로 다크웹에 공개된 교육 분야 데이터는 총 330건으로,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기관은 향후 보안 위협 정보 공유와 보안 정책 공동 수립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및 연구 현장의 보안 수준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SK쉴더스와 이스케이프솔루션은 한국교육정보화재단 회원교 약 360개 대학을 대상으로 최신 보안 위협 및 취약점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보안 서비스 도입 활성화를 위한 상품 기획과 공동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SK쉴더스는 대학의 개방형 네트워크 구조와 학사 운영 환경을 고려한 MDR(Managed Detection & Response), ASM(Attack Surface Management), 모의해킹, 보안 컨설팅 등 맞춤형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기반 관제센터 ‘시큐디움(Secudium)’을 중심으로 24시간 365일 무중단 보안관제 체계를 운영하며, 국내 최다 침해사고 대응 경험을 보유한 전문 조직 ‘탑서트(Top-CERT)’와 연계해 공격 초기 단계에서 위협 징후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안 인력이 부족한 대학에서도 전문 인력 기반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 확보가 가능하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대학은 핵심 연구성과와 민감한 개인정보가 집약된 공간으로 보안 체계 고도화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SK쉴더스가 보유한 사이버보안 관제 및 대응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대학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습 및 연구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쉴더스는 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보안 역량 강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SK쉴더스는 국내 기업의 보안 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보안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