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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는 홍천 만든다" 신영재 후보…문화·관광·스포츠 묶은 밑그림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6.02 10:59
수정 2026.06.02 10:59

국민의힘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 ⓒ 신영재 후보 캠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가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를 하나의 성장 축으로 연결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민선 9기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지난달 29일 “홍천의 미래는 사람이 머무르고 소비가 일어나는 체류형 도시로 가느냐에 달려 있다”며 “문화·관광·스포츠를 각각의 사업이 아닌 하나의 산업으로 연결해 지역경제 구조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3개 분야의 유기적 연계가 가져올 시너지 효과와 지역 경제 체질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먼저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강원도립미술관 유치와 홍천 비엔날레 개최를 통해 문화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문화예술교육센터 설립으로 군민 참여형 문화환경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청년예술인과 지역예술인 지원을 강화하고, 빈 상가를 활용한 전시공간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한서문화제 부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홍천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산림레포츠·트레킹·MTB·산악마라톤 등 4계절 관광 콘텐츠 강화 ▲치유의 숲 및 산림복지단지 조성 ▲수타사 일원 천년문화 치유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무궁화수목원 4계절 테마행사 확대 ▲읍·면별 둘레길 조성 및 관광자원 연계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전역의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관광시장 확대에 맞춰 홍천을 반려동물 특화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 동반입장 인증제 확대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캠핑·산책 코스 개발 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육성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 ⓒ 신영재 후보 캠프

스포츠 분야에서는 홍천을 국제 스포츠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신 후보는 ▲홍천 종합체육관 신축(국제 규격) ▲국내외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유소년 국제대회 및 피클볼 전국대회 개최 ▲체류형 스포츠경제 구축 ▲파크골프장 36홀 조기 완공 ▲숙박시설 개선 및 인허가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스포츠와 관광,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문화·관광·스포츠의 유기적 융합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체류형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경우,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과 숙박업계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신영재 후보는 “문화·관광·스포츠는 따로 움직일 때보다 하나로 연결될 때 훨씬 큰 경제 효과를 만든다”며 “사람이 오고 머무르고 소비하는 홍천, 다시 찾고 싶은 홍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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